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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갈등 부추기는 공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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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0-02-25 오후 7:30:31  수정:2010-02-25 오후 7:30:31
 

한국교회언론회 유감 표명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소식을 전하던 해설위원이 감격한 나머지‘주님께서 금메달을 허락하셨다’고 말한 점을 꼬집어 종교편향을 주장하며 방송사 사과와 관련자 징계촉구에 나선 불교계에 대해 논평을 발표했다.

방송 해설위원의 발언이 우리사회의 종교편향 사례를 찾는데 종단에서 수 억 원의 예산까지 세워서 집행하고 있는, 특정 종교 입장에서는 불쾌하겠지만, 국민적 축제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벌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불교계 언론 보도에 의하면 해당 해설위원에 대하여‘화합을 깨트리는 범죄’‘마약을 복용하고 나온 선수와 다름없다’ 는 말까지 나왔다 하니, 얼마나 어이없는 흥분을 하고 있는지를 짐작케 한다고 전했다.

방송사간 중계방송 문제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공영방송 KBS는 2월 24일 저녁 9시 뉴스에 이러한 불교계의 움직임에 대하여 친절하게(?) 보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는 언론이 종교간, 국민 간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로까지 비춰져 더욱 유감스럽다는 것이다.

한국교회언론회는 KBS가 지난 1월 30일과 2월 7일, 9시 저녁 뉴스에서 특정 서원(書院)을 소개하는 뉴스를 내 보낸바 있고 사찰체험인 템플스테이와 같은 종교 행사를 수없이 보도하였지만 기독교계에서는 이를‘종교편향’이라고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금번 중계방송의 에피소드를 볼 때, 사회 통합과 인류의 희망을 표방하고 자비를 강조하는 종교계가 문제를 확산시키고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국민들에게 부끄러운 일이 되고 말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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