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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여행 분명한 로드맵 가지고 떠나자”
 선교한국파트너스, ‘21세기형 단기선교포럼 201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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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4-05-13 오전 11:08:19  수정:2014-05-13 오전 11:08:19
 



선교한국파트너스(상임위원장 한철호 목사)에서 주최한 ‘21세기형 단기선교포럼 2014’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반포교회에서 열렸다.

포럼은 한윤호 목사(선한목자국제교회)의 사회로 교육, 사역, 평가, 중장기 선교동원, 워크숍 등 5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중장기 사역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단기선교 사역의 한계점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파트너스)는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단기선교가 일회성으로 끝나버리고 선교 이후의 문제가 중요하게 취급되지 못하는 데에 대해 “단기선교 이후 ‘긴 과정’을 통해서 선교를 더 배워야 하고 ‘선교적인 삶’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한 여정으로 생각해야 하는 선교적 패러다임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선교사는 “다수의 교회들이 선교전반에 대한 로드맵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현재적 필요를 채우는 형태의 단기선교사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후 사역에 대한 의식이 없다”며 “특정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공동체 스스로 자신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과 선교활동을 찾아나갈 근거를 마련해 줄 로드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 예레미야 목사(그나라선교센터)는 “선교적인 시스템과 선교에 대한 로드맵이 미흡한 경우, 대부분의 단기선교활동이 지속성과 연속성을 잃고 일회성 사역으로 표류하고 만다”며 “단기선교여행을 떠나기 전 기도준비, 신앙훈련, 선교 관련교육, 지역연구와 언어훈련 등 사전 교육은 있으나 사후 교육과 목회적 돌봄이 현저하게 빈약하거나 전무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황 목사는 “교회의 모든 조직과 시스템, 선교적 지평이 목회자의 목회 마인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온 뒤 후속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선교팀과 담임목회자의 깊은 공유를 결코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장창수 선교사(분당우리교회 선교코디)는 단기선교여행 이후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이 선교적 일상을 살아 가게하기 위해 후속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후속 교육이 담아내야 할 내용에 대해 제시했다.

장 선교사는 “‘미셔널 라이프’로 불리는 선교학교 기본과정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교’라는 소명에 동참하는 삶을 살도록 돕고, 현장과의 사후소통·협력을 통해 단기선교 연장사역에 성도들을 동참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교학교 심화과정을 통해 향후 사역지로 나아갈 때 지역교회 선교부와의 단단한 연결고리를 형성해 두어야 하며 ‘선교적 교회’가 되어 ‘미션페스티발’, ‘공개강좌’, ‘부서별 원데이 세미나’, ‘정례 기도회’ 등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론에서 바라본 단기선교여행’에 대해 발제한 노충헌 기자(기독신문)는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등의 일반언론과 기독신문 등 교계언론에 비추어 볼 때 일반언론의 경우 단기선교나 한국교회의 공격적 해외선교 방식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고, 단기선교 이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면서 “교계 언론의 기사도 교회나 기관의 단순 홍보 차원의 보도에 그칠 뿐, 선교 이후의 탐사 보도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의 방향을 보내는 교회보다 선교지의 필요에 맞추되, 숫자를 자랑하는 태도를 지양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사역 차원에서 이뤄진다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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