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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장로가 살아야 한국교회 산다”
 예장합동 제51회 목사장로기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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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4-05-16 오전 7:33:01  수정:2014-05-16 오전 7:33:01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안명환 목사) 제51회 목사장로기도회가 지난 12~14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됐다.

‘교회, 회복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역대 최대 기도회로 개최된 것 뿐 아니라 총회 설립 100주년을 넘어 새 시대를 향한 도약의 시기로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합동총회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목회자와 장로들이 다시 기도의 불로 타올라 침체된 영과 힘 잃은 교회를 살리는 도약의 시간이 되길 염원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김영남 목사(준비위원장, 인천새소망교회)의 선포로 문을 열어 일동 기립한 가운데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시작됐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수원명성교회)는 누가복음 11장1절을 본문으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오직 예수 안에서 미래를 전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우리 교단이 합심해 기도하고 예배에 임할 때 재도약의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단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을 넘어, 미래로 향하는 교회의 유일한 방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오로지 기도”라고 선포하고, 세월호 참사와 맞물려 한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교회가 기도로 일어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히 사랑의교회 60세 이상 성도들로 구성된 포에버 찬양대가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4200여명의 참석자들은 최병헌 목사(낙원제일교회), 김기성 목사(수정교회), 유선모 목사(원당교회), 최병철 장로(중심교회), 백영우 장로(신평로교회)가 이끄는 특별기도에 뜨거운 눈물과 기도를 토해내며 교단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회개기도를 이어갔다.

합동총회는 이번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단 위로선언’을 발표하고 “모든 절망과 아픔을 딛고 일어나 회복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자”고 청했다.

위로선언에서 이들은 “지금 우리 사회는 인본주의적 세속적인 풍조에 사로잡혀 있어서는 안될 전대미문의 큰 사건을 당하여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다”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슬픔을 당한 자들과 함께 하는 진실한 친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리는 분쟁과 다툼이 있는 곳에 화목을 심는 평화의 사람이 되겠다.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겸손과 희생의 이웃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정부의 공정하고도 투명한 수사를 요청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여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해 11월31일 입당예배를 드린 이후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본당을 공개했다.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장로 및 교역자 147명과 함께 강단에 올라 “더욱 잘 섬기겠다”며 허리 굽혀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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